괌의 인구는 현재 약 17만 명을 웃도는 정도입니다. 원주민인 차모로 사람들이 37%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필리핀 사람들이 26%, 코카서스 계열이 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덧붙여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미해군 8천 명과 이들의 가족 1만 5천 명 가량이 괌으로의 기지 이전에 따른 이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괌의 북부와 중부 지역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남부에 비해 비교적 평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괌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인 동시에 비즈니스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데데도(Dededo)와 이고(Yigo), 망길라오(Mangilao), 타무닝(Tamuning), 바리가다(Barrigada), 몽몽(Mongmong), 하갓냐(Agana) 등이 있습니다.

현재 괌의 인구 증가율은 1.37%. 이와 같은 통계조사를 실시한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15년 무렵 괌 인구는 약 19만 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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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S. Census Bureau-2000 Census


또한 참고로 괌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 즉 재외 동포들은 약 5천 명 정도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관광과 요식업, 건설업 등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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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코스는 미국골프협회가 인증(코스 레이트 74)한 개성 강한 18홀 코스인 괌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Guam International Country Club)입니다. 괌에서 가장 최근에 개장한 골프장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재미가 코스 곳곳에 숨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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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남 코스 9홀과 북 코스 9홀로 구성되어 총 18홀이며 파 72, 총 6,797야드입니다. 특이한 점은 페어웨이까지 카트가 들어갈 수 있어 시니어나 여성들이 플레이하기에 좋습니다. 공항에서는 불과 15분 거리에 있으며 공항까지 무료로 가이드를 한다고 합니다. 혹시 골프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클럽 렌탈은 최신의 나이키 클럽이 구비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렌탈 비용은 35달러, 골프화는 12달러, 라커 및 샤워 사용료는 10달러)

요금은 4월부터 12월까지 18홀 평일이 100달러, 토/일요일 140달러로 국내와 비교하면 아주 저렴한 편이죠. 9홀 스페셜 플레이도 가능하며 청소년(8세 ~ 17세)도 9홀 별도 요금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평일은 성인 69달러, 청소년 20달러, 토/일요일은 성인 89달러, 청소년 25달러입니다. 페어웨이는 상당히 민감한 편이며 굴곡이 있고 코스 곳곳에는 연못과 시냇물이 절묘하게 배치 되어 있습니다. 특히 북 코스 9홀이 도전적인 골퍼들에게 도전의식을 고취시켜 준다고 하더군요.

http://www.giccgu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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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 지금 중국에서는 올림픽이 한창이지만 한일전이 열리다고 하면 모두가 특별한 감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괌 현지에 계신 교민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지난 광복절 직후 열린 야구 한일전은 보는 사람 모두의 피를 말리는 대접전이었죠. 그래도 멋지게 이겼으니 대한민국 야구팀 파이팅입니다. ^^

괌에 대한 집중 정보를 다루는 괌인사이트는 이미 지난 7월 말부터 시리즈로 한/일 관광객에 대한 괌에서의 비교 데이터를 가지고 스토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괌관광청에서 나온 작년 기준의 통계를 통해 한/일 관광객의 차이를 알아볼까 합니다.

한국은 풀 패키지, 일본은 자유여행 패키지 선호

보통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여행지별 관광 상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 여행사 대부분이 패키지 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일지는 모르지만, 우리 여행객들은 풀 투어 패키지로 괌을 여행하는 비율이 62%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비해 일본 여행객들은 풀 투어 패키지가 불과 23% 밖에 안되더군요. 그 대신 자유여행 패키지가 무려 64%입니다. 반대로 한국 관광객은 자유여행 패키지로 가시는 분은 23%로 한일이 완전히 반대되는 여행 패턴을 괌에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기타로는 소그룹 여행과 개별여행이 있는데 이것은 한일 차이가 그리 크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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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여행 경비 관련 내용입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달러로 환산된 경비 내역에 대해 비교를 해봤습니다. 여행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은 먹고/마시는 비용과 즐기려고 지불하는 비용 그리고 쇼핑에 사용하는 것과 로컬에서의 교통비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텔과 항공료는 본 경비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오로지 현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경비를 데이터로 뽑았더군요.

가장 큰 차이는 먹고/마시는 비용이었습니다. 물론 조금 세분화되어 있지만 대략 한국 관광객들이 여행 기간 중 총 135.5달러를 소비하는데 일본 관광객들은 총 203.5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총 여행경비 부분을 보면 한국 관광객이 1,051.20 달러이고 일본 관광객이 1,145.20 달러인 것을 보면 먹고/마시는 비용의 차이가 작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이 먹고/마시는 비용 중 호텔과 패스트푸드, 편의점 등에서 지출하는 비용은 양국이 비슷했으나 호텔 밖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는 경비 차이가 무려 70 달러나 나더군요.

괌 한 곳만을 평가하기에는 조금 무리지만 괌 자체로 볼 때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숫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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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건설경기가 먹구름에 쌓여 있는데 반해 해외투자는 지역별 다양성을 기반으로 몇몇 지역이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해외투자에는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도 가능하겠지만, 최근에는 직접투자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죠. 이런 직접투자 상품의 하나로 괌의 투몬베이에 세워질 럭셔리 호텔 & 레지던스 루체마레가 객실 등기 분양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지역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국내 투자가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주)경맥씨앤디가 시행하고 (주)한일건설이 시공하는 루체마레는 조만간 비공개 모델하우스를 서초동에 오픈하고 국내 투자가들에게 선을 보인다고 합니다. 괌은 최근 몇 가지 호재를 맞고 있습니다. 2012년까지 완료될 오키나와 미 해군의 이전으로 유입인구와 경제 규모가 커질 것이 기대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 관광객의 무비자 관광이 추진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가장 가까운 미국 본토라는 이점으로 미국의 자격시험이나 교육의 이수를 위해 주목을 모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괌의 새로운 환경변화는 호텔 & 레지던스의 시장 기회를 키우는 것이 사실이며 그 시장 기회를 보고 괌 최고의 해변인 투몬베이에 남은 마지막 프라이빗 해변을 한국의 자랑스러운 루체마레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이 일본계 호텔에 둘러싸인 투몬베이에서 멋진 글로벌 관광 비즈니스로 경쟁 할 루체마레가 벌써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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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몬베이 해변에서 바라본 루체마레(조감도)


루체마레는 건축 전체면적이 총 48만 평에 이르는 거대한 프로젝트입니다. 호텔은 35층 규모로 약 450개 실이 들어서고 조기교육생이 주로 이용하게 될 교육동과 주거를 위해 제공되는 레지던스동은 각각 96개 실과 160 세대가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최종 시공단계에서 다소 변경이 있을 수는 있겠죠.)  현지 괌에 있는 대부분의 호텔이 이미 오래전에 건축되어 작고 답답한데 비해 루체마레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최소 14.9평에서 최대 38.2평까지 준비되며 특히 38.2평형이 120개 실이나 준비되어 넓고 시원하게 한가족이 묵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배려가 설계부터 반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약 4천 평 규모의 실외 워터파크에는 첨단 어트랙션 10여 종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루체마레는 단지 투자만을 위해 만들어지는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투자를 통해 수익과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다양한 기획이 설계부터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만간 모델하우스가 오픈되면 직접 찾아보고 그 정보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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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도 문제로 한일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두 나라는 정말 가깝고도 먼 나라가 아닌가 싶네요. 괌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괌인사이트에게도 한국과 일본은 영원히 경쟁적인 숙제입니다. 괌은 일본 자본이 이미 거대하게 점유하고 있었던 곳이기에 한국인이 사업적으로 자리 잡기 참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괌의 경제적인 여건을 살펴보던 중 괌을 찾는 관광객에 대한 재미있는 통계를 발견했습니다. 이 통계를 보니 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흥미롭더군요.

신혼여행 중심의 한국, 우정여행 중심의 일본

언뜻 보면 소제목이 거꾸로 된 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아닙니다. 괌을 찾는 한국 관광객의 47%가 배우자와의 여행이라고 응답해 가족 단위 여행 31%를 누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이것은 주로 신혼여행이 감안된 수치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그런데 일본은 어떨까요? 뜻밖에 친구가 3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인 가족은 28%, 배우자와의 여행은 25%로 한국의 괌 여행 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형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더군요. 이에 반해 한국은 친구들과의 괌 여행은 단지 9%로 4위로 밀려나 있습니다.

괌에 대한 일본 관광객의 여행 스타일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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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관광청 2007년 통계


괌에 대한 한국 관광객의 여행 스타일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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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관광청 2007년 통계


한편, 일본은 혼자 괌 여행을 하는 여행객은 전체 중 1%를 기록한 반면 한국의 나 홀로 여행객은 전체 여행객 중 무려 9%나 차지해 두 나라의 대표적인 트랜드를 잘 보여주는 통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른 통계 중 재미있었던 것은 괌을 첫 번째 여행하는 관광객이 한국은 81%를 차지해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일본은 64%로 나타나 재방문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괌은 관광산업이 전체 경제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입니다. 지금까지는 일본과 한국의 관광객이 절대적이었다고 한다면 새로운 시장인 중국 시장이 조만간 괌에 정착된다면 괌 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괌 정부 차원에서 중국 관광객의 노비자 입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남태평양의 작은 섬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묘한 파노라마가 무척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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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천혜의 자연 휴양지입니다. 바다 위에 떠있는 거대한 자연 호텔. 이 표현이 괌을 설명하는 가장 적절한 단어가 아닐까 싶네요. 괌은 그래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죠. 그렇게 관광 비즈니스가 발달하게 된 동기는 비행의 기술에도 있지만 관광을 위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다양한 자원(투자) 덕분이기도 했습니다.

초기 괌의 관광을 이끈 것은 일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섬을 좋아하는 일본의 국민적 정서가 2차대전 당시 아픔을 간직했던 섬에 대한 애착으로 표현된 것이죠. 그래서 하와이와 괌 등에 일본 자본의 투자가 이어졌고 그 덕분에 관광 산업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괌의 관광 산업과 관련한 자료를 입수했습니다. 거기에는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더군요. 한국과 일본 관광객에 대한 비교 데이타였습니다. 이 데이타를 보니 일본과 한국 관광객의 성향도 나타나는 것 같아 재미있어 여기에 몇가지만 살짝 공개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괌을 찾는 관광객 중 기혼자와 미혼자의 비율이 일본과 한국에 차이가 있을까? 답은 있다가 맞습니다. ^^ 일본의 경우 기혼자 그룹이 약 55%이고 미혼자 그룹이 45%를 기록해 그 차이가 10% 정도 수준에서 업다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해외에서 단촐하게 친구들과의 여행을 동반해 결혼하는 스타일이 꾸준히 늘고 있어 괌도 그 트랜드에 편승하고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과연 어떨까? 놀라지 마십시오. ㅋㅋ 한국은 기혼자 그룹이 무려 80%, 미혼이 20%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즉, 한국에서 괌은 가족단위로 휴식을 즐기는 관광지의 개념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죠. 2006년 10월/11월에는 88%와 12%로 그 격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최근 1년간 관광객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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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근 1년간 관광객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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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경제적으로 해외여행에 어려움이 그다지 없습니다. 환율에서 부담이 없기에 누구나 쉽게 괌 여행을 실행하는 것 같고, 한국은 기혼자들이 가족 전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여행지로 괌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는 통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07년 2월/3월 시즌에는 일본의 미혼자들이 59%로 기혼자 그룹을 역전 시킨 사례도 있더군요. 아마 결혼 시즌을 맞아 싱글로 들어와 커플로 출국하는 케이스가 많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관광 하나만으로 두 나라의 차이가 재미있게 들어나는 순간이네요.. ^^ 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가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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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루체마레라는 괌에 세워지는 한국의 럭셔리 호텔에 대해 알려드리던 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괌은 일본 버블 경제 호황기의 수혜를 가장 많이 입은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당시 넘쳐나던 일본 자본이 대단위로 괌으로 넘어왔고 그 결과 괌의 주요 해변에는 일본계 호텔이 즐비하게 늘어서게 되었죠. 물론 지금은 일본의 버블 경제 붕괴와 함께 주인이 바뀐 곳도 많이 있지만 대부분의 호텔은 지워진지 오래되다보니 무척 낡아 리뉴얼을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앞으로는 괌에 있는 호텔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앞 다투어 알아보지만 정작 잠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호텔에 대해서는 여행사에서 지정하기 때문에 실제로 별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행이나 관광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짐을 부리고 휴식과 잠을 청하는 숙박시설 즉, 호텔이 여행 전반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일본항공이 운영하는 호텔 니코 괌

괌 투몬베이 해변가 북단에는 조금 특이하다 싶은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좌우가 계단식으로 층층이 높아지는 대칭형 구조의 호텔로 일본항공이 운영하는 호텔 니코 괌입니다. 건물은 독립된 1개 동으로 되어 있으며 총 15층(부대시설 1~3층, 객실 4~15층), 492개 객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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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니코 괌 전경(출처 : 괌 관광청)


호텔 앞에는 건비치의 끝이 살짝 걸치는 형상입니다. 특히 투몬베이 지역은 프라이빗 비치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호텔이 각자의 해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죠. 호델 자체의 형상이 직선형이 아니기에 객실에 따라 뷰가 다른 것도 이 호텔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합니다. 객실에 따른 뷰는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사랑의 절벽과 바다를 중심으로 하는 건 비치 뷰, 투몬베이의 야경을 한 눈에 바라보는 투몬베이 뷰, 파란 바다가 정면으로 펼쳐지는 중앙 뷰가 있습니다.

작은 객실도 40평방제곱미터를 넘을 정도로 대부분의 객실은 넓게 설계되었습니다. 채광도 좋은 편이어서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괌에서는 유일하게 전 객실에 CD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오디오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워터 풀에는 70미터 대형 워터 슬라이드가 마련되어 있고 양식, 중식, 일식 및 스테이크 & 해산물과 BBQ 등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5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객실요금은 단계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가장 저렴한 스탠다드 룸이 250불, 스위트 룸 중 저렴한 팔롤 스위트 룸이 800불, 가장 럭셔리한 프레지던트 스위트 룸이 2천불 정도입니다. 물론 마지막에 있는 프레지던트는 단 1개 객실만 있습니다. ^^

[호텔 정보]
명칭 : 호텔 니코 괌
전화 : 1(671)6498815
주소 : 245 Guam Beach Road, Tumon, Guam 96913
홈페이지 : http://www.nikkogu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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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크 비치와 다이빙하기 좋은 명소 중 하나인 아가트는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의 깨끗하고 푸른 바다에서 돌고래와 함께 보낸다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또한 가안 포인트(Gaan Point)와 스페인의 유적인 탈리팍 다리(Talifak Spanishi Brigde) 등 지난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사적(史跡)도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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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짠이가 있는 뉴질랜드로 가려고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기는 늘 저녁 7시경에 출발을 해 뉴질랜드에는 오전 10시에 도착하게 되죠. 지구의 절반을 가로 질러가야하는 머나먼 길이기에 약 12시간의 비행은 감수해야 합니다. 비행기에는 보통 비행 궤적이 디스플레이로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세계 지도 상에서 어디쯤 날고 있는지 속도와 남은 거리, 남은 시간 등이 나타납니다. 약 4시간 정도가 흘렀을 즈음 비행기 기내에 있는 디스플레이에는 푸른 바다 위에 작은 섬 하나가 뜨더군요. 그게 바로 괌이었습니다.

몇 번이나 뉴질랜드를 가다 보니 4시간 거리에 있는 괌이 무척 가깝게 느껴지는게 현실입니다. ㅡ.ㅡ 실제로도 비행을 4시간 이상하게 되면 온몸이 근질근질하고 머리도 좀 멍해 지는게 어쩔 수가 없죠. 그런 괌을 늘 하늘 위에서 바라보며 지나치길 몇 번이나 하다 보니 괌에 대한 동경은 점점 커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요즘같이 항공요금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갈 때는 더욱 비행거리에 대해 민감해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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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지도전도 (출처 : 위키피디어)


괌은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시겠지만, 지구의 날짜 기준선은 그리니치 천문대이기에 그 기준에서 동쪽으로 경계에 따라 시간이 늦어지기 때문에 시간 기준으로 보면 괌은 미국령 중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 되죠. ^^ 괌은 지리적으로 마리아나 제도 선상에 있습니다. 북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아주 작은 섬들이 마치 점처럼 보이다가 괌으로 큼직 막한 마침표를 찍어주는 것이죠.

괌이 일찍부터 관광지로 주목을 받은 이유는 지리적인 특성이 무엇보다 큽니다. 넓게 발달한 산호초 지대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모래사장은 휴양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천혜의 놀이터였던 것이죠. 물론 내륙에는 열대지방답게 나무가 정글을 이룬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숲과 바다 그리고 산호와 절벽, 모래사장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괌은 제주도보다도 작은 섬이기는 하지만, 북부/중부/남부로 특성에 따라 나뉩니다. 북부는 정글과 산이 있으며 앤더슨 공군기지와 해변이 사이좋게 펼쳐져 있습니다. 또한, 남부 지역은 주로 폭포와 트레킹 코스 등 인적이 드문 평화로운 섬 생활을 보여주는 곳이며 대부분의 관광 관련 인프라와 비즈니스는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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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괌의 주요한 산업인 관광 때문입니다. 제주도 보다 작은 섬에 세계 곳곳에서 몰려드는 관광객을 소화해야하는 그 첫 번째 인프라가 바로 호텔이기 때문이죠. 숙박시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결코 관광 비즈니스는 성립될 수 없습니다. 보통 생각하기에도 괌에는 호텔이 상당히 많을 것 같고, 혹시 공급 과잉 상태가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호텔 비즈니스는 아직도 가능성이 큰 관광업의 꽃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괌에는 일찍 일본 자본이 진출했습니다. 덕분에 일본 관광객이 괌 관광의 주류가 되었고 지금도 현지에는 일본 관광객이 정말 많고 각종 레스토랑과 골프장도 일본 자본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괌 전체의 숙박시설 공급을 살펴보면 약 9,576실 정도입니다. 그 중 노후화되어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있는 호텔 객실이 약 530실 정도이며 호텔과 유사하지만 한 등급 떨어지는 숙박시설이 약 300실 정도 된다고 합니다. 결국, 괌에서의 호텔은 총 31개, 약 8,700여실로 관광을 위한 호텔이 전체 객실의 91%를 차지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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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있는 니꼬호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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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라 호텔에서 오로라 호텔로 명칭을 변경한 오로라 호텔 홈페이지


요금 체계로 분류해본다면 상/중의 2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유명한 호텔 체인이 하얏트, 웨스턴, 아웃리거 등이 상급이라고 할 수 있고 니꼬, PIC, 쉐라톤, 매리어트, 오로라, 온윈드가 중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호텔은 다소 저렴한 지역 관광호텔 정도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결국, 국제적인 수준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호텔은 고작 39%로 약 3,600여실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괌에 오키나와 미군이 이전하고 중국 관광 유입이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 국제 규격의 호텔은 당분간 호황을 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현재 있는 국제 규격의 호텔이 일본 자본이 진출했던 시기에 지어져 지금은 그 명성에는 걸맞지 않게 시설들이 낡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분명히 괌에는 호텔 비즈니스의 여지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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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괌에 한국 기술로 최고급 호텔&레지던스인 루체마레가 건설된다고 합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디벨로퍼인 경맥씨앤디와 한일건설이 힘을 모아 대지 26,000여 평에 총 35층, 700세대가 들어서는 호텔과 레지던스 그리고 4천 평 규모의 유럽식 워터파크와 명품 브랜드 샵은 물론, 대형 컨퍼런스 센터와 휘트니스, 스파 및 최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서는 규모로 괌에서는 가장 현대적이며, 최고급형 호텔로 포지셔닝 한다고 합니다.

특히, 루체마레는 지난 5월 말에 열렸던 조기 유학 및 영어캠프 박람회 2008에서 유심히 보았던 곳이어서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도 상담을 해주시던 분이 <호텔(휴식과 여행)과 투자 그리고 교육>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기억에 남기도 했고 당시에 글도 하나 포스팅 했습니다. 이번 뉴스를 보니 해외 부동산 디벨로퍼로 알려진 경맥씨앤디(대표이사 권좌상)가 총 3천억 원의 자금을 투자해 괌의 황금 같은 투몬베이 해안의 마지막 해변인 건비치 부지를 확보했으며, 그곳에 한국 건설사인 한일건설이 한국의 기술로 최고급 호텔 & 레지던스를 건설하고자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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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몬베이 해변과 루체마레 건설 예정지


괌인사이트에서는 꾸준히 괌의 경제적인 가치와 관광 등에 대해 정보를 모으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자존심이 일본 호텔이 즐비한 투몬베이에 우뚝 선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벅찬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괌의 호텔은 대부분 일본 자본에 의해 건설되었고 이미 오래 전에 개발되어 지금은 리뉴얼을 해야 할 정도로 낡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 시점에서 미군의 이전과 중국 관광 특수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괌은 새로운 계기를 맞고 있어 이번의 루체마레 건설 소식은 그야말로 통쾌한 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항에서 10분 거리, 전 객실 스위트룸으로 구성

투몬베이 지역은 괌 여행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넓은 반달모양의 기다란 해변에는 유명한 호텔과 콘도들이 즐비하며 한 블록 뒤에는 상업지역이 형성되어 있어 쇼핑하기에도 편해 괌 관광의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곳에 어렵게 최후의 보루로 자리를 잡은 루체마레는 호텔과 레지던스를 복합하는 형태로 최근 하와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방식의 개발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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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투몬베이의 마지막 최고급 호텔이 아닐까 싶습니다.


괌은 한 동안 한국 사람에게는 신혼여행지로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서서히 늘고 있습니다. 워터파크와 다양한 해양 스포츠 그리고 골프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죠. 그런 관광의 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루체마레는 전 객실을 스위트룸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여행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합니다.


뉴스보도에 나온 경맥씨앤디 권좌상 대표의 말에서 괌에 대한 비전을 찾을 수 있을 듯해 그 전문을 인용해볼까 합니다.

국내의 해외부동산 투자규제 완화, 미국 3개월 무비자 입국, 괌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호텔/주택개발 열기, 미군 이전에 따른 대규모 SOC 투자 그리고 일본 경기회복, 중국의 해외여행 자유화 전망, 현지 호텔 카지노 개설 추진 등의 관광 호재로 괌은 매력적인 부동산 투자처이자 관광, 휴양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권좌상 대표의 언급은 괌에 대한 비전을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뽑아낸 것 같아 공감이 많이 갑니다. 권좌상 대표의 비전인 루체마레 호텔&레지던스는 14평형부터 50평형까지 다양한 형태의 객실과 세대를 갖추고 있어 분양가도 차별화가 뚜렷하다고 합니다. 최소 약 3억 5천만 원부터 시작해 최대로는 약 11억 원에 이르기까지 규모에 맞춘 투자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 투자로 괌에 있는 최고급 호텔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 조금 흥분되는군요. ^^


앞으로 루체마레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취합해볼까 합니다. 괌인사이트에서는 주목할만한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7월 말에는 서울 서초역 부근에 비공개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하는데 지난번 유학박람회에 갔을 때 인사를 나눈 분을 통해 가보고 그 내용도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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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팍 다리는 니미츠 비치에서 300미터 정도 남쪽으로 떨어진 곳에 있는 오래된 다리입니다. 18세기 스페인이 괌을 통치하던 때에 만들어진 것인데요,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예전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무성히 자란 수풀에 덮여 있는데다가 크기도 작은 편이기 때문에 길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의 사적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한 탈리팍 다리. 괌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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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팍 다리 (출처: 괌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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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명 : 미국령 괌  (수도:Hagatna)    
   ▷ 인구 : 17만명 (2006년 기준)
                 - 차모로인 : 37%
                 - 필리핀인 : 26%
                 - 미국인(군인포함) : 7% 유동적
                 - 나머지는 일본인 및 중국인, 대만인, 한국인 등
   ▷ 면적 : 546㎢ (우리나라 거제도 크기, 제주도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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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 1565 스페인에 의해 점령
                 1898 미국-스페인 전쟁 후 미국에 할양
                 1950 미국 트루먼 대통령의 괌 자치령공포
                 1970 괌의 첫 민선 지서 선출    
   ▷ 언어 : 영어, 차모초어
   ▷ 종교 : 카톨릭 (국교 없음)
   ▷ 기후 : 아열대 기후(연중기온 24~27℃)
   ▷ 화폐 : US dollar
   ▷ 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빠름
   ▷ 거리 : 한국에서 약 4시간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4시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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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국내 총생산(GTP, 2002년 기준) : 34억 US$  전세계 167위
                 주요 소득원 : 관광업, 연방재정보조, 무역/서비스업
                 최근 경제 현황 :
                   -경제 회복 위해 일본,한국,대만 지역 대상 관광객 유치 활동
                   -경제 활성화 정책 및 최근 미군 부대 이전으로 인한 건설 붐
   ▷ 정치 :미국 자치령 / 정부 형태:자치정부(Felix P.P. Camacho 지사)
   ▷ 특징 :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자 가장 남쪽에 위치
                  서태평양의 중심으로 가장 도시화된 관광지이자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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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의 투몬 비치

출처: jetalone,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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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Yigo)는 괌 북부에서도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일본이 격전을 벌인 곳입니다. 당시 괌은 일본이 점령하고 있었고, 미국은 괌을 되찾기 위해 이 지역에서 전투를 감행하게 된 것이지요. 전투가 벌어졌던 기간 동안의 전사자가 미국과 일본, 현지인을 모두 합하여 50만 명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까닭으로 지고에 남태평양 평화 공원(South Pacific Memorial Park)을 건립하여, 당시의 전투로 인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두 번 다시 이 땅에서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공원 내에 있는 15미터 높이의 평화탑이 상징이며 이 외에도 당시 전투의 유물들이 곳곳에 남겨져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괌 북부에서 가장 높은 산인 산타로사 산은 일찌기 활화산이었을 때의 면모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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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상기 내용과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 (출처: 괌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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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최대의 상업 항구인 아프라(Apra) 항이 있는 곳 피티(Piti)는 파도가 잔잔하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다이빙을 비롯한 해양 스포츠를 하기에 더없이 안성맞춤인 곳, 피티. 형형색색의 보석 같은 열대어들과 아름다운 산호들을 눈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피티에서 해양 스포츠를 만끽해 보세요. 다이빙 외에도 관광 잠수함이나 디너 크루즈 등 괌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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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는 상기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출처: 괌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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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그(Ylig)만과 타가창 비치를 비롯해 조용하고도 눈부신 해변이 펼쳐져 있는 곳, 조냐. 그 중에서도 타가창 비치에 있는 공원, 타가창 비치 공원은 그 옛날 차모로인들이 괌에 정착했던 땅이기도 합니다.

주로 볼 수 있는 풍경은 한가로이 낚시를 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한적한 괌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물살도 세고 변화도 잦지만, 이곳에 닿는 이들의 손길이 그리 많지 않았던 탓에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아름다운 곳이라고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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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을 즐기는 모습 (출처:괌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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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몬 및 타무닝에 인접한 망길라오는 인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녹지로 가득한 곳입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교육시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교육시설은 괌 커뮤니티 칼리지와 괌 대학(University of Guam). 특히 괌 대학은 마이크로네시아에서 유일한 종합대학으로 1952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학생수는 약 3천 명 정도이고, 외국 유학생도 많아서 그야말로 글로벌 대학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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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대학 웹사이트(http://www.uog.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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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른 아침에 열리는 데데도(Dededo)의 새벽시장.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데데도 시장은 괌 지역 토산품은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먹을거리, 생필품까지 그득해서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모이는 보기 드문 행사입니다. 관광객 같은 외부 사람이 현지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장터에서 느껴볼 수 있는 생생한 활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특히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 구경이 쏠쏠한데, 우선 가격이 싼데다가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기까지 해서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다고 합니다. 간이 천막을 친 100여 개의 상점들이 새벽 6시 정도에 늘어서기 시작해서, 햇살이 강해지는 오전 10시 무렵에 철수하니 들려보실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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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데도의 아침시장

(이미지 출처: Pull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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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무닝은 여러 리조트와 쇼핑센터 및 번화가가 밀집되어 있어 이동성이 좋은 지역입니다. 그외에도 하갓냐 만에서 해양 스포츠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이국의 낭만적인 바다와 해외에서의 면세 쇼핑 둘 다 만끽할 수 있습니다. 괌에서 보낼 시간이 그리 여유롭지 않은 분들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볼 것 많고 즐길 것 많은 타무닝에서도 꼭 놓치지 말고 가보아야 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차모로 마을(Chamorro Village)입니다. 파세오 공원 내에 있으며 매일 9시에 문을 열고 오후 6시에 닫습니다. 차모로 사람들의 생활용품과 기념품을 살 수 있어요. 매주 수요일 밤에는 야시장이 열리는데, 각종 민속공예품 외에도 전통 춤 공연 등이 있고 또 차모로 요리를 직접 먹어볼 수 있는 포장마차들이 즐비하니 꼭 가볼 것을 권합니다. 특히 축제로 가득한 6~7월이 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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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풍경 (출처: 괌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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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부야에 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프리쵸사가 괌에도 있습니다. 국내에도 지난봄에 신촌에 강남에 이어 2호점을 열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마 더 친숙한 브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괌에 있는 카프리쵸사는 괌 지역 신문에서 선정한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물론 다녀간 고객들도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카프리쵸사는 이탈리아어로 <변덕>이라고 하더군요. 음식점 이름이 변덕이라니 재미있죠? 워낙 괌에서는 유명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1호점(본점)과 2호점이 있고 예약을 못 하신 경우에는 2호점으로 가는 게 식사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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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하는 음식점이어서 홈페이지도 일본어 밖에 없네요.


메뉴는 스파게티와 피자를 꼽을 수 있으며 이탈리아 남부를 대표하는 정통 이탈리안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스파게티도 양이 정말 많아서 하나로 두 명이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하고 마늘 빵의 크기도 크다고 하네요. 그 외에 생선과 티본 스테이크, 샐러드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합니다. 유명한 메뉴는 치즈가 들어간 라이스 크로켓, 오징어와 참치 샐러드, 해물 스파게티라고 합니다. 가격은 메인이 15불에서 25불 선. 괌에서 먹는 이탈리안 음식 괜찮지 않을까요? ^^


[업소 정보]
업소명 : 카프리쵸사 Capricciosa
전화번호 : 671-646-9653
주소 : 626 Pale San Vitores Road, Tumon, Guam 96913
홈페이지 : http://www.capriccio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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